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2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투자유치자문관 신규위촉 및 투자유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기업이전 및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수집체계 확보방안 논의와 투자유치자문관 17명 신규 위촉식을 거행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 된 강원도 ‘자유치자문관’은 최문순 도지사의 “경제중심” 강원도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대규모 투자관련 경력자 도 경제협력권산업 및 주력산업의 종사자, 실질적인 도내 이전기업유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신규 투자유치자문관들은 수도권 및 타 지역에 소재한 중‧대규모 기업의 도내 유치, 도내 이전의향 기업 발굴 및 알선‧권유‧홍보 등 강원도 투자유치활동을 수행하하게 된다. 또 매월 소정의 활동수당, 투자유치 활동여비, 기업유치 성과금, 각종 필요한 도정자료 제공 등 활동지원을 받는다.
한편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및 특구개발,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착공, 동해안권경제구역 개발, 원주-강릉 간 복선 전철 등 SOC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도내의 유리한 투자 환경을 집중 홍보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이전 희망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해 기업유치실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균형있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견기업의 중점유치가 필요하다”며 “중‧대규모 기업유치를 위하여 새로이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들의 활발한 홍보활동과 중추적인 유치역할을 기대한다”며 많은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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