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6일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플랜트·선박 수출기업, 자원개발사업 참여기업,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서로의 사업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무보 주관으로 2008년 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돼왔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수주 지원을 위한 '해외프로젝트 관련 국내 최대의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정부의 ‘제2의 중동붐 구현’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수주 해법을 찾는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조남용 무보 투자금융본부장은 “최근 유가하락,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무보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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