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팽문포사이 라오스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일행이 8일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아 동굴을 관람하고 양측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광명동굴을 찾은 라오스 분팽문포사이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등은 양기대 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광명동굴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둘러 봤다.
동굴관람 중에는 시설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황금패에 소원을 적어 벽에 거는 등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광명동굴의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분팽문포사이 장관은 “광산을 자연동굴 보다 아름답게 조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관광지로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라오스 정부차원에서 광명시와 협의해 광명동굴을 모델로 라오스의 동굴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회 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양 시장은 “도심 속 동굴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명동굴의 개발 노하우를 라오스에 함께 공유해 광명시와 라오스간 교류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광명동굴이 국내에서 주목 받는 창조경제의 모델 사례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동굴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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