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물길 조망지구" 조성…국제적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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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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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남한의 댐을 동시 조망…324억 투입, 분단의 역사 상징하는 공간 조성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남북물길 조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해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DMZ 일원 화천군 풍산리 지역에 북한의 금강산댐과 남한의 평화의 댐을 동시에 조망하도록 하여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화천군이 함께하며 3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2016년까지 로프웨이(2.12km), 생태학습관찰원, 파로호 선착장 정비 등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137억원을 투입해 화물삭도 및 하부승강장 등을 설치했다.

다음해까지 1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로프웨이, 정상전망대, 생태학습관찰원 등을 추진한다.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남북물길 조망지구 조성사업은 DMZ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국비 조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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