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망론’이 다시 정치권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성완종리스트' 수사팀 수사 공식화 기사 보기→클릭)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사망 직전 경향신문과 한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가깝다는 이유로 이완구 국총리가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 성완종 경남 기업 전 회장의 자서전에 남긴 추천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자서전 관련 칼럼 →클릭)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 외에도 추천사를 남긴 인물은 박원순 서울 시장, 배우 배용준이 있는데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 후 부각되고 있는 자서전 속 추천사 전문을 모아봤습니다.
성완종 회장은 가장 힘든 좌절의 순간, 포기 대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미지에 대한 도전을 선택한 기업인이다. 주어진 한계를 뛰어 넘어, 모든 것이 전무한 상태에서 오늘의 성공을 이끌어낸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한한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준다.
-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돈의 가장 큰 보람은 베품과 나눔에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책이다. 한겨울 난로가에서 손을 녹이는 것 같은 따뜻함이 전해진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어주는 사업가가 살아온 이야기이므로.
-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원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보여주신 새로운 도전과 진솔한 이야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우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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