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여·야의원 155명이 서명한 결의문에는 ‘호남고속철도 우회구간 요금인하 및 증편·운행시간 단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전북도의회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 결의안이 호남KTX 요금인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20/20150420134613309580.jpg)
전북도의회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ktx의 요금인하 및 운행거리 중단 등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전북도의회 제공]
도의회는 "호남KTX가 정부의 원칙에 어긋난 잘못된 요금산정과 지나치게 적은 운행편수 등 불합리한 운영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호남인들 역시 국회의 호남KTX 요금인하 결의안이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적절한 조처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 정부가 분명하게 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정부와 코레일측은 법적으로나 현형 요금체계상 문제가 없다는 변명만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당시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행태를 반성하고 즉각 요금인하로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TX요금체계를 거리 및 선로형태 뿐만 아니라 운행소요시간도 함께 반영하는 ‘시간선택제 요금’으로 변경해 ‘비싼 저속철’논란을 해소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