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희망키움통장Ⅱ’ 2차 신규모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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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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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비수급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의 2015년 2차 신규모집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입기준은 비수급가구이면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한 사실이 있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가구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빈곤층의 기초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내용은 가입가구가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1:1로 매칭해 매월 근로장려금 10만 원을 3년까지 지원하며, 3년 유지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근로장려금 360만 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및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3년 만기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하며,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70%이상 120% 이하 일때 유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희망키움통장Ⅱ’가입자를 대상으로 가구별 심층상담을 실시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필요한 복지서비스(취·창업정보제공, 부채관리 및 재무설계, 의료 및 주거환경개선, 근로소득장려금 관리, 직업훈련교육 기관 연계지원 등)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차 모집은 지난 3월에 완료됐고, 2차 모집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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