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5월부터 영유아에 대한 A형 간염 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횟수는 생후 12∼23개월과 6∼18개월에 각 한 번씩 두차례 해야 한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영유아로부터 일반성인이 감염 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 등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지역 무료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소아과와 내과를 포함해 모두 67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인터넷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는 “무료예방접종이 추가됐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꼭 예방접종을 해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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