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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육성재 “문제아 역할, 롤모델은 이민기·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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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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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육성재가 문제아 공태광 역할의 롤모델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를 꼽았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발표회에는 백상훈 PD를 비롯해 배우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박두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육성재는 “4차원의 자유로운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 선배의 연기를 보고 공부했다. 또 ‘파수꾼’ 이제훈 선배의 모습을 보고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유로운 영혼인 공태광 역할이니 만큼 애드리브도 시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지난 ‘아홉수 소년’에서는 긴장도 되고 여유가 없어서 애드리브를 시도하지 못했다.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지상파고 맡은 역할이 크다 보니까 애드리브가 없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애드리브를 예고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이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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