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차가 올해 3분기 출시 목표인 신형 K5의 판매목표를 연간 40만대로 잡았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3분기 내수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이후 4분기에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형 K5는 3분기 내수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는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며 "미국 시장은 연간 19만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연간 약 40만대가 판매 목표"라고 밝혔다.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재경본부장)은 "기아차의 대표 볼륨 차종인 K5의 신형모델은 2010년 출시후 5년만에 선보인 2세대 모델이며 1.7디젤과 가솔린 터보엔진 등 7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며 "기존의 이미지에 볼륨과 스포티함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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