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내 최고의 밴드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2015춘천탑밴드페스티벌’이 5월1~3일까지 삼천동 승마장 부근 수변공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시는 축제의 달 5월을 맞아 국내 1세대 밴드에서 현재에 이르는 최정상 음악그룹과 일반 애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를 추진한다.
이번 축제에 참석이 확정된 출연진은 이승환, 장미여관, 노브레인, 슈퍼키드, 일락, 국카스텐, 한상원 밴드 등 넘치는 개성으로 고정팬들을 가지고 있는 26개팀이 참가한다.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수변공원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밴드페스티벌은 각 밴드별로 1시간 간격으로 무대 공연을 시작해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공연하게 된다.
행사 1일차 출연진은 오후5시부터 △타카피 △슈퍼키드 △브로큰발렌타인 △해리빅버튼 △피아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포스트패닉 △엑시즈 △악퉁 순으로 공연한다.
2일차 행사는 오후5시부터 △에니악 △피콕 △일락 △나티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이승환 △CLUB505 △ 디제이 댄스타임으로 이어진다.
행사 3일차는 오후2시부터 △아즈버스 △이스턴사이드킥 △한상원밴드 △할로우잰 △로큰롤라디오 △크래쉬 △국카스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행사장 주변 100여개의 텐트에서 음식코너가 운영되고 외지 방문객을 위해 춘천역~ 삼천동 수변공원~ 공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개인 차량 운전자들은 중도배터 수변공원과 (구)베어스관광호텔 앞 주차시설을 이용하면 되며 행사장 입장권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예매 중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젊은층의 참여가 많은 대규모 음악축제를 유치했다며 행사기간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음달 15~17일에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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