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최강 명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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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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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올리며 실업 최강 운동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사진=익산시 제공]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여자 해머던지기 강나루(32세) 선수는 59.96m로 노장 투혼을 불사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최예은(21세) 선수는 3.80m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26세) 선수는 54.72m로 본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20세) 선수와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23세) 선수도 15. 59m와 62.92m로 본인들 최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준영(21세) 선수는 남자 800m, 1500m에서 1분57초와 4분2초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24세) 선수도 18.01m로 본인 최고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익산시청 육상팀은 총 8개의 메달을 얻어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사진=익산시 제공]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여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안성호(30세) 선수가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8세) 선수와 김금화(33세)·양한나(19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는 송재호(25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신희(24세) 선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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