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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유발 않는 범위 내 초등 적정한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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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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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초등 적정 한자를 결정하고 초등학생 수준의 적정 한자수를 제시해 초‧중‧고 연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한자교육을 98%인 5809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적정한자 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 초등 수준을 벗어난 어려운 한자 학습 및 사교육 유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 기준으로 검토하되 학교시험 등에 출제하지 않도록 명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총론에서는 정책연구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한자 교육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한자병기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고 2009년 ‘초등학교의 바람직한 한자교육 방안 연구’에서 학부모 89.1%, 교사 77.3%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필요성 제기했으며 2010년 국립국어원의 ‘2010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에서 68.5%는 바람직한 한자교육 실시 시기가 초등학교부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학교현장, 국가‧사회적 요구사항 조사 연구’에서는 초‧중‧고 교사 77.5%와 학부모 83%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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