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한자교육을 98%인 5809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적정한자 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 초등 수준을 벗어난 어려운 한자 학습 및 사교육 유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 기준으로 검토하되 학교시험 등에 출제하지 않도록 명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총론에서는 정책연구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한자 교육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학교현장, 국가‧사회적 요구사항 조사 연구’에서는 초‧중‧고 교사 77.5%와 학부모 83%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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