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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엘살바도르 경제부 대표단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연합회 제공]
이날 조봉현 연합회 회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플라스틱생산시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남미는 우수한 플라스틱제조기술이 필요한 만큼 한국의 기술과 자본, 그리고 역량 있는 인재를 파견한다면 한국의 최우선 정책인 청년실업문제가 해소되고 먹거리도 창출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Merlin Barrera 차관은 “엘살바도르는 이번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공유를 위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플라스틱, 제약, 화장품을 혁신생태계 중점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의 우수한 인재 파견과 플라스틱 제조기술 이전에 프라스틱연합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주변국가와의 FTA체결로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교류를 진행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엘살바도르 경제부 대표단은 전문인력 역량강화와 원료시장의 수급 안정화, 환경문제, 그리고 플라스틱산업계 발전을 위한 업체 지원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엘살바도로 경제부 대표단 방문은 엘살바도르 경제부가 기획재정부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KDI)에 국가·중점 산업의 혁신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 자문을 주제로 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요청했고, KSP 정책실무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플라스틱산업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플라스틱업계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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