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가 지난달 30일 민관합동의 구석구석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구석구석 순찰은 구 관내를 4개 지역으로 나눠 구청장을 포함한 각 부서장과 동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해당구역을 도보로 누비며 불편·불안·불만족 요인을 발굴 해소한다.
이날 순찰은 달안동, 관양1·2동, 부림동 등 관양 권역을 중심으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샛별육교를 시작으로 학운공원, 창조진흥원 앞, 인덕원역, 관양공원, 관양2동 주민센터, 학의천변으로 이어져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순찰활동은 세심하면서도 꼼꼼하게 이뤄졌다. 특히 육교의 교각파손 부분과 바닥방수 상태, 평촌지하보도 입구 화단블럭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인덕원역 주변 자전거 보관소 배치와 횡단보도 주변 불법주차 방지를 위한 볼라드 설치장소는 적정한지, 학의천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확인과제였다.
한편 구는 이날 순찰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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