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건설관계자 대상 영남권 건설현장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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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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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이 영남지역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나선다.

부산국토청은 12일 경북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영남지역 도로·하천·철도·아파트 등의 건설관계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공사 담당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건설공사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시설안전공단, 철강협회 등 건설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건설현장의 최근 사고 사례, 부실시공 사례, 건설공사 안전·품질관리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금년 2월 용산역 인근 보도침하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땅꺼짐의 발생원인과 대책을 기술적·환경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또한 건설구조물의 뼈대를 형성하는 건설용 강재의 중요성에 대해 현장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주청과 시공사, 감리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다 함께 참여하는 청렴캠페인을 열어 건설현장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짐으로써 깨끗하고 청렴한 건설문화 풍토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남지역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고취로 재해 없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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