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은 201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68㎡부지에 연면적 1,960㎡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에는 댄스실과 밴드실이, 1층에는 청소년카페가, 2·3층에는 다목적강당과 다문화공간을 비롯해 청소년열람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성취 분출의 장인 열린공연장도 설계에 반영했다.
3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한 이날 착공식 사전행사는 청소년들과 미래 청소년인 어린이들의 잔치였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아이들에게는 꿈과 끼를 키울 공간은 물론이고 마땅히 갈 곳도 없었다"며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식이 아닌 삶을 배우는 교육문화공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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