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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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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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풍수피해가 집중되는 하절기에 대비해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광고물의 추락과 파손, 전기 감전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고소 작업차를 이용, 정밀안전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광고물의 전체적인 노후 여부(도시미관), 전기 시설의 안전성 여부(전기설비), 앵글 연결부분 용접 및 볼트 조임 상태(철골구조), 지지대 및 콘크리트 벽 등의 부식 정도(기초부분) 등이다.

구는 추후 안전점검 실시 결과에 따라, 광고주에게 노후화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 또는 철거토록 조치하고,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김보영 도시주택과장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을 통해 올바른 옥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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