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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성공업지구에 희망강좌를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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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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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13일 11시 개성공업지구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김영미 파주시교육문화회관장과 김남식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업지구 남측 근로자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1천여명의 개성공업지구 내 남측근로자들에게 취미교양교육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한 ‘2015년 창의기획 공모’에 파주시교육문화회관이 “개성 있는 엄마 아빠를 부탁해~!”로 응모, 당선되어 총 사업비 7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생활풍수와 요가 강좌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관문인 파주를 남북의 평화와 상생의 ‘장’으로 조성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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