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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청사 이전기념 행복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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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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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지난 1월 국회에서 ‘국민초청 신년음악회’를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한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아름다운 선율이 정부세종청사에도 울려 퍼진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공동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부세종청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념하고 정부세종청사와 행복도시 세종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세종시민들과 이전 공무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부세종청사 신축 및 부처 이전을 진두지휘한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이충재 행복청장, 세종청사 입주부처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36개 기관의 공무원이 참석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이전 공무원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지역을 대표해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이 참석, 뜻 깊은 축하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각 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트럭을 타고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을 하는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마에스트로 함신익은 현재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서 ‘심포니 송’의 예술감독을 겸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교향곡 연주와 소프라노 최주희(현 세종대 겸임교수), 테너 이재욱(전 국립오페라단 단원)과 성악협연을 통해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민에게 격조 높은 클래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에 열린 정부청사이전 기념 행복음악회를 통해 정부세종청사와 행복도시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행자부는 정부개혁과 정부3.0의 주무부처로서 관계부처와 협업해 세종시민과 정부세종청사 입주공무원이 더욱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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