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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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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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내달 30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4월 현재 단원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318억원으로,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기간에 28억원을 징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특별징수팀을 꾸려 집중적인 징수 및 정리활동을 강화해 납세태만인 자에 대한 적극적인 재산현황 추적 및 사업장·주소지 방문을 실시하고, 악성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또 체납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아울러 고액 상습 체납자들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자료 제공 및 출국금지 요청 등 다양한 행정적 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학창 단원구 세무1과장은 “전 직원 징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자주재원 확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면서 “압류·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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