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그런 만남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소속사 식구들과의 식사 자리다. 배용준이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속사 배우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평소 배용준과 친분이 두터운 박서준이 그 자리에 박수진과 동행했다는 것.
그러나 키이트스 측은 15일 "박서준이 배용준과 박수진을 이어준 일등공신으로 보도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래 배용준은 회사 식구들과 종종 식사 자리를 가진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진 식사 자리에서 배용준과 박수진이 서로 생각이 잘 통한다고 느끼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다. 박서준도 소속 배우로서 그 자리에 함께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만남에 가교 역할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진은 지난 2014년 3월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절친한 동료 왕지혜의 도움이 컸다는 보도에 대해서 키이스트 측은 "왕지혜의 소개로 박수진과 전속계약을 맺게 된 건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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