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왕지혜·박서준도 덩달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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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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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이스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박서준과 왕지혜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박서준과 왕지혜가 배용준·박수진 결혼의 오작교로 거론되고 있다.

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그런 만남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소속사 식구들과의 식사 자리다. 배용준이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속사 배우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평소 배용준과 친분이 두터운 박서준이 그 자리에 박수진과 동행했다는 것.

그러나 키이트스 측은 15일 "박서준이 배용준과 박수진을 이어준 일등공신으로 보도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래 배용준은 회사 식구들과 종종 식사 자리를 가진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진 식사 자리에서 배용준과 박수진이 서로 생각이 잘 통한다고 느끼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다. 박서준도 소속 배우로서 그 자리에 함께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만남에 가교 역할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진은 지난 2014년 3월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절친한 동료 왕지혜의 도움이 컸다는 보도에 대해서 키이스트 측은 "왕지혜의 소개로 박수진과 전속계약을 맺게 된 건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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