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고려인 마을 '행복꾸러미'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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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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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고려인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고려인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고려인 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가 함께 100여개의 행복꾸러미 만들었다.

행복꾸러미에는 김, 참치, 라면, 샴푸, 린스, 세제, 칫솔, 치약, 비누 등 생활 필수품들로 가득 채워졌다. 광주은행은 이렇게 포장한 행복꾸러미를 고려인 마을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엔 현재 주민 2000여명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일용직 등으로 어렵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 서재수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행복꾸러미를 나누게 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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