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분양예정이거나 입주 가능한 도내 36개 산업단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제조업 1번지, 경상북도에 투자하십시오’와 생산기술연구원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도내 30여개 R&D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험연구장비 목록,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을 수록한 ‘기계산업분야 경상북도 R&D센터’를 발간하고, R&D 기관들과 함께 기술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로 20일부터 4일간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 부산국제기계전’에 기업 유치를 위한 경북도 홍보관을 설치, 경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기계산업 R&D 기관과 합동으로 유치팀을 구성해 350여개 참가기업 중 투자유망기업을 선별, 맞춤형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7월 분양예정인 경산 지식산업지구 건설기계특화단지와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차세대 건설기계 융·복합센터,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에서는 연구원들을 파견해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맨투맨식 유치활동을 추진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야만 수도권 규제 완화와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건설 등 직면한 경제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R&D센터, 기업(협회)과 힘을 합쳐 R&D 중심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