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수향의 악행에 김소현이 화를 냈다.
19일 방송된 KBS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고은별로 살아가는 이은비(김소현)가 강소영(조수향)이 잡아준다던 차송주(김희정)의 오디션 약속이 미뤄졌음을 알게 된다.
이후 강소영은 도서관 구석에서 자신의 삼촌에게 "흔한 얼굴이야. 그냥 봐주는 척만 하면 된다니까… 15분이면 될 텐데 그것도 못 해줘. 이것저것 시켜봐. 자기 실력이 안돼서 떨어졌다는데 어쩌겠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이은비에게 걸리고 만다.
강소영의 악행에 이은비는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내가 경고했지. 송주 상처 주면 가만 안 둔다고… 당장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오디션 취소해"라고 경고한다.
이에 강소영은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내가 기회 준다고 했지 합격시켜준다고는 말 안 했잖아"라며 자리를 뜨려다가 대화를 듣고 있던 한이안(남주혁)을 보게 된다.
미소를 지은 강소영은 "은별아. 너는 이은비랑 생긴 것만 똑같은 게 아니라 하는 짓도 똑같구나. 이러니 내가 헷갈릴 수밖에… 어머 한이안. 둘이 할 얘기가 있나 본 데 난 이만 꺼질게"라며 나가버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