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제품 판매액 적립해 전국 미혼모 시설 20개소에 세탁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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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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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미혼모 시설인 마포클로버에서 세탁기 전달식을 가졌다. 고객참여 기부행사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전국 미혼모 시설 20개소에 4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43대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김세완 영업본부장(사진 왼쪽),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중앙), 마포클로버 임미라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미혼모 공동생활시설 ‘마포클로버’에서 세탁기 전달식을 가졌다. 마포클로버는 경제적·심리적 자립이 필요한 미혼모와 2세 미만의 아기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생활시설이다.

이 날 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김세완 영업본부장,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마포클로버 임미라 원장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한달간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적립한 4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세탁기 43대를 마련해 전국의 미혼모 시설 20개소에 전달키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릴레이 기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세탁기 기증은 지난 3월과 4월 최전방 국군장병과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에 각각 TV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다.

롯데하이마트 김세완 영업본부장은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미혼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들이 가족사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사랑의 기부' 이벤트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경제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하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 을 전개중이다. 이 밖에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하이마트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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