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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첫 사극 떨려…여진구가 잘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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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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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AOA 멤버 설현이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여진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설현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오렌지 마말레이드' 세트장에서 진행된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작품 초반에는 사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진구가 많이 이끌어준다. 리딩도 같이 해나가면서 잡아가고 있다"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설현은 "시즌1은 뱀파이어인 것을 숨기고 사는 아이인데 시즌2에서는 흡혈족이 된다. 햇빛을 보게 된지 얼마 안 돼 마냥 기쁜 아이"라며 "재민이와의 감정이 복잡하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처음 느끼게 된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여진구, 설현(AOA), 이종현(씨엔블루) 등이 출연 중이다.

1~4회에서는 여진구(정재민 역)와 설현(백마리 역)의 애틋하고도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4회 말미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며 300년 전으로 회귀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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