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10대그룹 상장사 17%, 총수· 계열사 보다 외국인 지분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7 13: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10대 그룹 상장사 5곳 중 1곳 외국인 보유 지분이 총수 일가족과 계열사 지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계열사 등 우호 지분보다 외국인 보유 지분이 높으면 경영권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96개 상장사 가운데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총수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 지분을 웃도는 기업이 16개사에 달했다. 전체의 17%다. 

그룹별로 삼성그룹 6개사, 현대차그룹 3개사, LG그룹 3개사, SK그룹 3개사, GS그룹 1개사 등이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건희 회장 일가족과 계열사 등 총수 우호지분이 29.57%이지만 외국인 보유지분은 51.82%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도 총수와 계열사 등 우호지분이 19.63%로 외국인 보유지분(33.08%)를 밑돌았다. 

현대차 그룹인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우호지분 보다 외국인 지분이 더 많다.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이 각각 44.5%, 53.3%로 많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