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829곳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 기한 내 모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 결정 기업과 가처분 신청 기업 등 6개사를 제외한 전체 코스피 상장사가 전날까지 2026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상장회사가 기업 특성과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관련 내용을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자산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시 의무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거래소는 향후 제출된 보고서를 점검해 기재사항 누락이나 오기재 등이 발견될 경우 정정공시를 요구하는 등 보고서의 충실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기업을 선정해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립이사 제도와 전자주주총회 등 최근 개정된 상법의 주요 내용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반영해 상장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시의무 확대를 통해 이사회 책임성, 주주 보호, 감사기구 독립성 등 핵심 지배구조 현황을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문화 확산 및 한국 자본시장의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과 ESG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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