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라오스에서 리스·할부금융 영업 인허가를 취득한 BNK캐피탈은 현지법인 설립과 시장조사를 마치고 지난 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BNK캐피탈 라오스 법인은 사업 초기에는 소액 내구재, 오토바이 할부 등 스몰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지 금융 시장에 진입한 후 농기계, 중장비, 오토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현재 라오스의 리스금융 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로 오토금융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새 2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라오스에서 정식 인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리스회사가 18개에 달하고 있다.
한편 BNK캐피탈은 지난해 8월 미얀마에서 국내 여신금융기관 최초로 영업 인허가를 취득해 12월 말부터 영업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도 지난해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조만간 영업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