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전북도에서도 순창과 김제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전라북도는 현 상황을 도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규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중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관계 공무원들과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현재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의 경우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지역 사회 내 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전라북도는 지난 5일 순창군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즉시, 마을 단위의 격리 조치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추적조사에 나서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강도 높고 적극적인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도내 총 609명의 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대일 직접 모니터링과 1일 2회 현지 확인을 실시해 철저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 종합대책 추진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앙정부의 방역 지침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라북도는 자체적으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펼치고 있으며 도지사가 직접 지휘하고 있다”며 “방역대책본부장은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의료 전문 공직자를 방역상황실장으로 긴급 임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지사는 이어 “메르스 감염 방지대책을 일사불란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14개 시군, 도교육청, 전북검찰청, 전북경찰청, 군, 검역기관 등 도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도민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구성해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 방역당국과 시군 보건소의 협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송 지사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정보에 동요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일상생활에 임해 달라”며 “아울러 감염의 두려움 속에서도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방역요원과 보건당국 관계자, 의료인 여러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지사는 끝으로 “전라북도는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일상 행정을 제외한 도정의 모든 역량을 메르스 확산 방지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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