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여야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해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황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합의를 못했기 때문에 추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오늘 보고서를 채택하거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잡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총리 인준과 관련한 본회의에 대해서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게 당 입장이기에 황 후보자 표결 관련한 본회의 의사 결정은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메르스 대책 관련 법안은 오는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업무일 기준) 대정부질문을 열기로 했다.
조해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황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합의를 못했기 때문에 추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오늘 보고서를 채택하거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잡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메르스 대책 관련 법안은 오는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업무일 기준) 대정부질문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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