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세연)가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은 15일 진접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열무김치와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와 진접읍 복지넷 등 진접읍 4개 단체가 함께 유기농 텃밭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세연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메르스 등 각종 질병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의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살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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