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샘병원은 20일 오전 이필운 안양시장이 메르스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안양샘병원에 도착 즉시 병원 외부에서 발열검사를 하고, 선별진료소, 격리실, 입원대기실(에어텐트)을 차례로 살펴봤다. 병원 안으로 입장 전 일반시민과 동일하게 방문객 명부를 작성하고 최첨단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2차 발열검사도 마쳤다.
이 시장은 또 각 출입구 마다 마련된 발열 검사조를 격려한 뒤, 3층 호흡기 안심병동을 찾아 설명을 듣고 병동 간호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더 이상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안양시 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감염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만안구 지역 거점병원인 안양샘병원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샘병원은 안양 지역 최초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 일반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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