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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80% "여성 겨털 별로야", 77% "스킨십 멈춘 적 있다"…제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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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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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유드림클리닉의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국 패션매거진 ‘라이선스’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남성들은 여성의 겨드랑이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77%의 남성은 스킨십을 하던 중 상대방의 제모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스킨십을 멈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에티켓으로 인식된 제모는 족집게, 면도기, 왁싱 제품 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행할 수 있는 자가 제모를 비롯해 레이저 제모가 있다.

자가 제모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와 타인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기간이 짧아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의료계에 따르면 레이저 제모는 피부에 레이저 열을 가하여 털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성장기 모근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약 4~6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시술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 시술 할 때마다 약 30% 정도가 제모 된다.

특히 엘리 레이저 제모는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고출력 레이저로 제거 가능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시간이 따로 필요치 않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유드림클리닉의원 송흥섭 원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바캉스 휴가를 위한 제모를 진행하고자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제모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맞춤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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