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운정신도시 단계별 입주계획에 따라 입주한 산내마을3단지 주민은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탄원서를 지난 16일 제출했으나, 파주시는 선제적으로 책향기로 개통시점에 맞춰 시내버스 80번이 운정역 연계와 동시에 산내마을3단지 앞 책향기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사업계획변경을 인가했다.
책향기로는 이달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구간내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정밀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추가 발굴조사가 진행되어, 당초 설계 및 시공변경으로 인해 총 2개월 공기연장된 상태다.
시내버스 80번노선은 정상운행시 배차간격 8~10분으로 운행되며, 교하지구를 거쳐 운정역을 경유, 일산 백석역까지 운행하게 되어 운정신도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교하동 지역 주민들도 운정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불편 해소와 운송회사 경영개선을 위해 신도시 내 운행되는 기존 3개 노선을 통합해 마을버스 순환노선을 2014년 8월부터 신설하였으며, 기존 순환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추가 운행으로 운정신도시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한층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자 금년 하반기 버스노선체계 개선용역을 통하여 GTX 파주연장과 운정3지구 입주를 고려하고, 시민과 운송업체가 상생하는 대중교통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