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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원자 7명 늘어…완치율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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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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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7명이 완치돼 총 퇴원자가 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원자 비율도 44.8%로 상승했다. 

신규 퇴원자는 85번(66·여), 106(60·여), 143(31), 145(37), 155(42·여) 160(31),161(70·여) 등 7명이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완화됐다. 보건당국은 퇴원자들에게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 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완치자된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으로 남성이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명(2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는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 수는 18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일 사망한 2명을 포함해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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