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필리핀 중부에서 승객 173명을 태운 선박이 거센 풍랑에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이날 정오를 지난 시점에 필리핀 레이테섬의 항구도시 오르모크를 출발했다. 하지만 오르모크에서 출항한 지 단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당국은 선박킴니르바나가 필리핀 중부의 오르모크에서 카모테스 섬으로 가는 중 전복됐으며 현재 33~3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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