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정보보호 분야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정보보호 분야 진로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화이트 해커가 되는 방법과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선배 화이트 해커들이 해결사로 나서 최신 동향과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정보보호 분야 진로 교육주간'에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에 근무하는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전문가가 정보보호 특성화고등학교인 선린인터넷고를 찾아, 최근 사이버 침해 동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며 전문가로서 얻게 된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여자대학교의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보안제품 개발자’, ‘침해사고 대응전문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보안컨설턴트’, ‘보안관리자’ 등 분야별 직업에 대한 진로 가이드 강연도 실시한다.
아울러 “내게 맞는 정보보호 진로여행”이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를 오는 8일 개최해 직무적성검사, 멘토링 및 채용상담 등을 통해 청년층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정보보호 분야 진로 교육주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정보보호 전문가의 꿈을 키워 정보보호가 기본이 되는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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