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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와주세요” 대한항공 중국에 적극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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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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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취항 도시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300명 초청 대규모 팸투어 진행

  • 지창훈 총괄사장, 15일 중국 주요 대형 여행사 총재들과 잇달아 만나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는다.

메르스로 위축된 중국 관광객의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적 행보에 나서는 대한항공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300명을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오는 15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베이징에서 중국 3대 대형 여행사 총재를 만나 한국 방문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

이번 팸투어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12개 도시에서 200명이 들어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서울을 둘러보는 기본형과 창사와 우한 등 6개 도시에서 100명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와 서울, 제주 등 국내 관광지를 다니는 자유형으로 구성된다. 호텔신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서울시 등이 참여해 민관 공동으로 나서는 수요 유치 활동이다.

지창훈 사장은 오는 15일 베이징에 가서 CTS(China Travel Service) 등 주요 대형 3개 여행사 총재를 만나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위해 요청할 예정이다. 같은 날 캉후이여행사 등 중국 5개 대형 여행사 총재를 초청해 오찬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7일에는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중국지역본부장 및 18개 중국지역 지점장들이 참석하는 중국지역 지점장 특별 회의를 열고, 침체된 중국 수요의 활성화 및 유치 극대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일본발 한국행 수요를 붙잡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창훈 사장을 비롯해 아오모리현 지사 및 아오모리현,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하는 ‘아오모리 취항 2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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