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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상업용지에 5천억 몰렸다..저금리에 상업용지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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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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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미사강변 21개 필지의 경우 총 4788억원 몰려...최고 낙찰가율 203%

  • 원주기업도시, 영종하늘도시, 전북 전주 만성지구 등 수익형 용지 대거 공급

원주기업도시는 업무시설과 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지와 주차장용지에 대해 13일 신청 및 추첨, 개찰을 진행한다. [이미지=원주기업도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가나 업무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맞춰 하반기 전국 곳곳에서 알짜 수익형부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전북 전주 만성지구와 효천지구에서 각각 상업용지 82필지와 상업용지·주유소용지 등이 공급된다. 또한 같은달 전북혁신도시 내 모두 4000㎡에 달하는 상업용지 2필지도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에서도 업무시설과 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지와 주차장용지가 13일 신청 및 추첨, 개찰이 진행된다.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총 1만1366㎡ 규모의 상업·업무용지 8필지와 총 3952㎡ 규모에 달하는 주차장용지 4필지 등이다.

상업·업무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용지가 공급되고 주차장용지의 경우는 추첨방식에 의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 매 6개월 단위로 4회 납부하는 2년 분할 납부형태로 납부하면 되고 토지사용시기는 내년 2월 이후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도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역과동측해수변 인근에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상업·업무용지 등 총 29필지(4만5000㎡)를 공급 중이다. 점포겸용 단독택지 6필지, 상업·업무용지 18필지, 특화거리 조성용지 5필지 등이다.

단독주택은 추첨방식에 의해 낙찰자를 선정하고 상업·업무와 특화거리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H토지청약시스템에서 8일 추첨이 진행되며, 9~10일 이틀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각종 규제완화에 잇단 부동산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상업·업무용지들은 대부분 예정가보다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실제로 LH가 올 1분기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공공택지지구 내 상업·업무용지 낙찰가율은 지난해 동기대비 14%포인트 오른 140%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상업용지 경우만 봐도 입찰공고된 21개 필지 모두 평균 160%, 최고 203%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며 전필지 낙찰됐고 낙찰총액도 4788억원에 달했다.

상가나 오피스 등의 수익형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의 인기와 높은 몸값은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택지지구도 마찬가지다.

전북개발공사가 지난해 매각한 전주혁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10필지는 139.8%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며 예정가격 57억2300만원 보다 높은 80억500만원에 매각됐고, 주차장용지 2개 필지도 10억4200만원에 매각되며 무려 226.0%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지난 4월 원주기업도시에 공급된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도 최고 6200대1, 평균 139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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