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개막 100일을 앞둔 7일 심볼, 로고와 함께 포스터 등 EIP (Event Identity Program)를 확정, 발표했다.[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는 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이자 현재 파주타이포그래픽 인스티튜트 PATI 학교를 운영 중인 안상수 대표에 의해 개발됐다.
그는 2015 포스터에 대해 "주제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히고 "신명(晨明)은 새볔녘, 동이 틀 무렵과, ‘신명이 나다’할 때 쓰는, 흥겨운 신과 멋이라는 뜻을 같이 품고 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동이 틀 무렵 떠오르는 태양의 찬란한 빛과 흥겨움이 느껴지도록 강렬한 빛깔을 골랐다"고 말했다.
이어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심볼이 함축하고 있는 g.d.b를 원형 모듈로 무늬를 만들어 화려하게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무늬는 포스터 판형 가운데로 곧게 세로 형태로 배치해, 심볼의 형태와도 그 뜻과 모양이 어울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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