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2015년 제2회 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SK C&C ICT 성장담당 이원석 상무가 세미나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박정호)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2015년 제2회 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비즈니스 파트너(BP)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C&C Biz. Enabler로서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 △SK C&C와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 △2015년 SK C&C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SK C&C ICT 성장담당 이원석 상무가 강사로 나서 SK C&C의 IoT∙M2M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IT서비스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하며,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SK C&C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별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비정상 공정운전 사전 감지 △생산 공정 관리 및 물류 최적화 △비정상 영업관리 감지 △위치 분석 고도화 △R&D 품질 분석 △통합 여론 모니터링 △고객 마케팅 △통합 보안 등 고객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대형 화학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000여개의 설비 센서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정상적인 공정 운전을 사전 예측 하는 모델을 개발한 사례와 생산 공정의 비정상 움직임을 사전 감지∙원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율 향상의 성과를 냈던 사례 등을 공유해 BP사 CEO들의 빅데이터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SK C&C 정풍욱 구매 본부장은 “오는 8월1일 SK C&C와 SK가 합병하는 통합 법인 SK주식회사는 기존 ICT사업을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다”며 “새로운 SK C&C의 신성장 사업에서도 우수한 BP사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SK C&C는 지난달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4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사업부문별 BP 간담회 △동반성장펀드지원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자료 임치지원 △건강검진∙경조사 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 공유 등 대·중·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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