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화재현장 5분 도착률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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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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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국민행복 소방정책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상반기 화재현장 5분 도착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82%에서 16% 감소한 66%인 것으로 나타났다.

5분 초과 49건에 대한 도착사유는 원거리(5㎞ 이상)가 39%(19건)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도로협소 27%(13건), 산불ㆍ들불 등 임야 20%(10건) 순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5㎞ 넘는 동양동이 18%(9건)로 제일 높고 주거시설이 밀집한 병방동은 두번째로 높은 12%(6건)가 되었다.

또한 도심지역은 주택가 골목길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현장도착이 지연되고 원거리지역은 봄철 건조기에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ㆍ들불화재가 증가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출ㆍ퇴근시간 도로정체, 고속도로 여건상 진입로 한정 등도 5분 도착률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천계양소방서 화재현장 5분 도착률 현황 분석[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이에 대한 향후대책으로 골든타임 5분 내 현장도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5분 도착률 초과지역에 대한 현장적응훈련,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단속 강화, 최단 출동로 파악 숙지, 지속적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 및 홍보,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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