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가졌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부세종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만났다.
총리와 부총리 2명으로 구성되는 3인 협의회는 지난해 말 정홍원 전 총리 시절 처음 구성됐고, 이완구 전 총리 시절에도 지난 3월 3일 개최됐지만, 이 전 총리 낙마와 총리 공백 사태 속에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
'총리-부총리 협의회'가 열린 건 133일만이다.
황 총리 취임 초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느라 기회가 없었지만, 이제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에 들어간 만큼 '내각 트로이카'가 만나 팀워크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와 최경환·황우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 하반기에는 반드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등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경 조기집행을 통해 메르스 피해 지원과 가뭄피해 극복 등 서민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황 총리와 두 부총리는 앞으로 월 1회 협의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이들 가운데 정부 고위직 서열이 가장 높지만 1957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8세다. 올해 60세인 최경환 부총리보다 황 후보자는 나이가 2살 어리고 68세인 황 부총리에 비하면 10살 젊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부세종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만났다.
총리와 부총리 2명으로 구성되는 3인 협의회는 지난해 말 정홍원 전 총리 시절 처음 구성됐고, 이완구 전 총리 시절에도 지난 3월 3일 개최됐지만, 이 전 총리 낙마와 총리 공백 사태 속에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
'총리-부총리 협의회'가 열린 건 133일만이다.
황 총리와 최경환·황우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 하반기에는 반드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등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경 조기집행을 통해 메르스 피해 지원과 가뭄피해 극복 등 서민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황 총리와 두 부총리는 앞으로 월 1회 협의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이들 가운데 정부 고위직 서열이 가장 높지만 1957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8세다. 올해 60세인 최경환 부총리보다 황 후보자는 나이가 2살 어리고 68세인 황 부총리에 비하면 10살 젊다.
또 황 총리는 1981년에 제 23회 사법시험을 통과했지만 황우여 부총리는 1969년 제 1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계 선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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