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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홍보사절 고성희, 러시아 독립유적지 방문…광복 70주년 의미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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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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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외교부와 코레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위촉된 배우 고성희가 서울 발대식에 이어 러시아 현지 일정에도 동행. 블라디보스톡 내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고성희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홍보사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찾은 고성희의 현지 사진이 공개. 200여명의 참가단과 함께 블라디보스톡 내 한국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성희는 헤이그 특사의 일원으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위령제를 지내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로 꼽히는 최재형 선생의 고택을 방문해 진지한 자세로 유적지를 탐방하는 모습으로 홍보사절로서 참가단과 함께 진중하게 현지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엿보였다.

서울 발대식부터 참가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고성희는 오늘 저녁 현지서 진행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출정식에도 함께해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바르샤바'를 거쳐 1만 1900㎞ 떨어진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할 참가단에게 응원을 북돋을 예정이다. 참가단과 일정을 함께하며 든든한 홍보사절로 현지서도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고성희의 모습에 네티즌들 역시 '유라시아 친선특급'과 그 의미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공개된 고성희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다니 의미 있는 사업인 듯" "광복 70주년에 해외 독립유적지 방문 원가 뭉클함" "출정식까지 함께 가는 홍보사절이라니 제대로 활동하시는 듯" "육로로 유라시아를 횡단한다니 새롭고 또 신기하네요" "참가단하고 같이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라는 등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본 사업의 의미에도 관심을 더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가속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대륙'을 슬로건으로 진행. 일반 국민을 포함해 정부,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며 약 20일 동안 아시아·유럽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물류, 경제협력, 문화·차세대 교류, 통일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라시아 대륙간 연계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홍보사절로 러시아 일정까지 소화한 고성희는 블라디보스톡에서의 출정식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주연으로 출연 중인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촬영에 복귀.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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