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북미에 태양광 모듈 50MW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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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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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한화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주택용 시장에 50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10일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에 장기 모듈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썬런은 시공부터 보험,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주택용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 주택옥상에 평균 5KW시스템을 설치한다고 가정하면, 50MW 규모는 1만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폴 위노위스키(Paul Winnowski) 썬런 COO는 “한화큐셀의 고효율 모듈과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파트너 선정 이유를 설명을 했다.

한화큐셀 미국법인 이구영 법인장은 “넥스트에라에 1.5GW의 대규모 유틸리티용 모듈 공급에 이어 주택용 태양광 시장도 적극 본격적으로 개척하게 됨으로써, 한화큐셀은 북미 태양광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듈 계약 성사는 유틸리티 시장뿐만 아니라 주택용 시장에서도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해석이 된다.

이번에 계약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은 충북 음성공장에서 생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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