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행하는‘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정부 3.0 최우수에 선정되면서 명품 시정의 진가를 또 한번 발휘했다.
시는 1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시는 최우수 2천만원과 장려 5백만원 등 2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지자체 실정에 맞게 개선해 활용한 사례로 심사위원진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각각의 기관이 관리하는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해 안전을 기하고, 도로점용으로 인한 굴착인허가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해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은 이사하는 과정에서의 상하수도요금 정산을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회, 편리하고도 명쾌하게 처리함으로써 정산으로 인한 분쟁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한편 피 시장은 “시민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 같은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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