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10월, 만성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이 병원균(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고위험군중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였을 때 주로 발병하며,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부종, 반상출혈, 수포성 괴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연간 60명 내외로(2013~2015현재, 군산시 발생없음)대부분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이며 사람간 전파는 없으나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은 만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해수욕이나 갯벌 활동 후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 신속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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