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표도서관, 남구 캠프워크 헬기장 부지로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1 0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표도서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대구대표도서관 위치도.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20일 개최된 대표도서관 입지선정위원회가 최적지로 추천받은 남구 캠프워크 헬기장 부지를 대표도서관 건립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도서관 입지선정위원회는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교육, 도서관분야 등 외부전문가 18명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캠프워크 헬기장 부지를 대구대표도서관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6월 대표도서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연구용역에서 7개 구청으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경제성(B/C)분석, 접근성․경제적 여건 등에 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남구 캠프워크 헬기장 부지가 최적지로 나왔다.

7개 구청에서 추천한 부지를 살펴보면 중구 동인주차장, 동구 동부정류장, 서구 애락원, 남구 캠프워크 헬기장, 북구 칠정초교 예정지, 수성구 유희시설부지, 달서구 이우환미술관 추진 예정부지다.

대구대표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도서관 건립 요구와 지역의 특색과 도서관 현황을 반영해 지역단위 도서관 정책의 수립 및 시 전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도서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건립하게 된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대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식문화 향유 및 문화기반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건립 자문위원회 운영, 대표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 페이스북 등을 개설해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한 시민이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대표도서관은 세계 유수의 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내용면에서 알차게 구성되어 시민들의 대학 역할을 하는 뉴욕 공공도서관이나 시민 모두를 위한 시애틀의 심장 역할을 하는 시애틀 공공도서관처럼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